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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은 단순한 연구 활동이 아닌, 정교한 재정 운영과 법적 책임이 수반되는 고도화된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임상 연구비의 편성 및 관리는 투명하고 계획적인 집행이 필수이며, 이는 연구자의 책임 아래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연구비 청구, 집행, 정산, 변경, 세무 처리까지 전반적인 흐름과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실무자와 연구책임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원칙과 절차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임상연구비 편성 및 관리 목적
- 고려대 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수행하는 임상연구 계약과 연구비 입출금, 집행·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
- 연구비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 제공
✅ 임상연구 과제 진행 절차
- 협약 체결
- 연구비 청구 및 과제 생성
- 연구비 입금 후 과제 오픈
- 사업 수행 및 집행
- 과제 종료 및 집행 종료
- 보고서 제출
- 논문, 특허 등 성과 관리
✅ 연구비 집행 원칙
- 정확성: 과다·부당 계상 금지
- 목적성: 연구 목적 외 사용 불가
- 계획성: 종료 직전 대량 구매 지양
- 증빙관리: 최소 5년 이상 보존
✅ 직접비 세목별 사용 용도
항목 | 설명 |
인건비 | 내·외부 연구원, 학생 인건비 지급 |
연구장비 | 구매·설치·임차·보수 등 가능 |
진료/검사/실험비 | 시험 대상자 관련 진찰료, 검사비, 실험비 등 |
자문비 | 외부 전문가 자문·강연 비용 |
문헌·자료처리비 | 논문게재료, 번역, 통역 등 포함 |
환자비용 | 교통비, 참여비 등 실비 지원 |
CTC 이용료 | CRC 업무, 검사대행, 통계, DM 등 |
출장비/회의비 | 실비 기준, 증빙 필수, 주류 불가 |
소모품/재료비 | 사무용품, 시약, 기기 등 목적 명확히 명시 |
✅ 연구비 집행 실무 유의사항
- 인건비: 과제별 한도 및 참여자별 기준 명확히 구분
- 기자재: 중앙구매 원칙, 선구매 불가
- 세목별 증빙: 청구서 + 영수증 + 거래명세서 + 사업자등록증 등
- 여비: 교통영수증, 보딩패스 필수 / 연구기간 내만 지급 가능
- 전문가활용비: 비자 요건 확인, 이력서·통장 등 필수
- 회의비: 회의록, 날짜·장소 일치 / 내부직원 간 회의 지양
✅ 연구수당 및 과제 변경
- 연구수당의 최대 지급률은 총 연구수당의 70% 이내
- 계획에 없는 항목은 반드시 과제 변경 신청 후 집행
- 인건비는 타 세목으로 전용 불가
✅ 세무 및 카드 사용 관련
- 세금계산서는 집행 후 2주 내 청구
- 연구비 전용카드 사용 필수 (개인카드 불가)
- 카드 한도는 최대 월 3,000만원까지 조정 가능
✅ 주요 유의사항 요약
- 학생 인건비 공동 관리 금지
- 외국 전문가 활용 시 체류자격 확인 필수
- 회의비는 주류·심야 사용 불가
- 연구책임자 기준 단가 확인 및 청구서류 철저 관리
- IRB 승인 및 계약 시점 연계 중요
✅ 결론 요약
임상 연구비의 편성 및 집행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연구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계획서와 집행 항목이 일치해야 하며, 변경 시 사전 신청이 필수입니다. 모든 지출은 명확한 목적과 증빙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연구책임자는 연구비 관리의 최종 책임자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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